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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2024년을 여주광현교회를 향한 약속의 말씀'

- 신근욱 목사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3절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사 49장 2절)

 

날카로운 칼같은 입, 갈고 닦은 화살 같은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예수님같은 교회일 것입니다. 예수님조차 30년을 날카로운 칼같이 준비되고 갈고닦은 화살로 준비하셨습니다,
감추고 숨겨두시고는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까지. 훈련하고 기다리며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때에 준비신 예수님이 순종할때, 놀라운 영광받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올 한해 그럼 우리는 교회는 2024년에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저는 우선 확신과 간증을, 숨어서 준비하자고 남기겠습니다. 

 

먼저 강한 확신이 있어야합니다. 가정교회 벌써 5년차입니다. 3년을 코로나로 애먹었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제 누가 시켜서 하는  거라면 곤란합니다. 언젠가 자연스럽게 이웃들을 그리고 한국교회를 섬기고,  평신도 세미나로 섬기고, 다음세대를 섬길때 우리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바로 이런 교회로 가고있다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자다가도 튀어나올만큼 강한 확신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많은 것이 가벼워지고 심지어 재미(?)있어지기도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무디고 어느 하나도 베어낼 수 없을 만큼 녹슨 것이 아니라. 누가물어도. 어떤 교회로 가고있는지, 또 어떤 교회로 가야하냐고 물을 때 날카로운 칼같은 입으로 말해 줄 수 있는 강한 확신을 가진 교회이길 희망합니다. 올 한해 우리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재원년 마지막 기한을 내년 6월로 보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를 포함한 모든 목자목녀가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오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몇 번을 갔느냐가 아니라 강한 확신을 가졌는가의 문제입니다. 이 시대에 영혼구원과 성경적인 교회를 향한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자긍심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간증이 있어야합니다.
이웃을 섬기건 평신도 세미나를 하건 한국교회를 섬기건, 결국 우리처럼 전환한 교회는 어디서 막히는가?보면 죄다 VIP라는 벽이나 탈진의 벽을 잘 넘지 못합니다. 너무들 빨리 시작하고 광탈하듯이 지쳐나가 떨어질 때가 있어 안타깝습다. 그래서 우리는 이 3가지어려움에 대한 간증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교회가 목장이 언제 탈진이 옵니까? 새로믿는 사람들 영혼구원이 안되고, 신자들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때 지칩니다. 성령충만을 잃어버릴 때 지칩니다.  그래서 3가지 간증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선 평가와 결과에 완벽주의에 매이지 말고, 즐겁게 목장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간증. 또 기도할 때 이런 변화들이 일어났다는 간증, 무엇보다 정말 불가능 같던 VIP가 목장에 오지않을 때의 심정, 돌파했던 경험, 스케일자체가 다른(200명 기도수첩처럼)VIP간증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숨어서 준비할 줄 알아야합니다. 
저는 심지어 목회자 칼럼도 적어도 몇년간, 길면 10년은 제가 직접 쓰기보다는, 숨어서 귀한 목사님들의 칼럼들을 가져다가 소화하고 맞추어서 올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광한 화살처럼, 날카로운 칼처럼 저를 통해 주시는 칼럼을 하나 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한 해동안 확신을 간증을 갈고 닦아가면서, 제발 누가 안알아준다고 답답해말고. 마광한 화살일수록 날카로운 칼일수록 더욱 숨기고 숨기신다고 되뇌입시다. 요긴하게 쓰시는 여주광현교회되기를 축복합니다. 숨어서 준비한 한 해 늦지않게 여주광현교회를 나의 종이라하시며 내 영광을 나타낸 자라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2023년으로 넘어오면서 빌라가 6동이 세워지고 전원주택이 10여 채가 넘게 지어지고 있어서. 우리의 시야와 전망을 가리고, 도로에서 교회도 보이지 않아서 좀 답답하시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감춰도 드러나는 여주광현교회 그리고 우리를 마광한 화살, 날카로운 칼로 사용하셔서 주의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2024년은 마광한 화살, 날카로운 칼로 준비되고, 숨겨지는 우리이기를 축복합니다.

제목 날짜
2024년을 여주광현교회를 향한 약속의 말씀 - 신근욱 목사   2023.12.20